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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의원, 여가부 장관 후보 유력"제 역할과 의무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
남정규 기자 | 승인 2018.08.30 18:53

청와대가 30일 신임 여가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사진)을 지명했다.

현재 정부가 성희롱·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 중인 법 개정안 대부분은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 과정에서 진 후보자가 좀 더 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실제로 진 후보자는 당내에서 여성으로 대야(對野) 협상하는 수석부대표로서 처음으로 임명되는 등 중앙정치에서도 서서히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또 다른 여가부 관계자는 "미투 운동과 디지털 성범죄 대응 등에 있어서 여전히 여가부의 책임이 무겁다"며 "현직 의원 출신임 만큼 법 개정 등에 있어서 강한 추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 후보자는 이날 소감문에서 "우리사회가 성평등한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진통을 겪고 있는 와중에 여가부 장관직에 내정돼 어깨가 무겁다"며 "제 역할과 의무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정규 기자  bokjii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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