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9월 13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자치구장애인체육회 및 인솔단체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대한장애인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단과 임원 및 보호자 등 총 3,000명의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대회로,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모여 구대항전으로 진행된다.

경기종목은 13개로, 화합종목 7개[어울림풋살, 400M계주, 컬링, 낙하산공바운드, 스포츠스태킹, 다트, 슐런] 및 사전종목 7개[탁구,배드민턴,당구,수영,파크골프,게이트볼,풍선배구]로 나누어 진행한다. 개회식은 오전 11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전종목대회는 8월부터 9월까지 정립회관 등 서울시 전역 체육시설에서 진행되었으며, 13일 대회당일 화합종목의 경기결과와 합산되어 최종 우승 자치구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명실상부한 서울시의 연중 최대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로 2007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다양한 부대행사 및 공연이 진행되는 축제의 장이다.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및 서울특별시한의사협회, 국제셀프안전디펜스협회에서는 참가자들의 건강진단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캘리그라피와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네일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서울여대 응원단, 육군군악대, 서울시체육회 태권도시범단(경민대학교)의 멋진 공연도 함께 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자치구별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본 대회를 통해 서울시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을 경험하고 나아가 생활체육 동호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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