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그룹 클론의 멤버로 활동하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를 갖게 됐지만 역경을 딛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원래(35)씨가 지체장애 청소년들의 캠프에 참가하여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창식)은 4월 20일‘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둥근세상만들기 아름다운 도전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둥근세상만들기 아름다운 도전 캠프행사’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9일 대구보건학교 지체장애 청소년 등 5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다.

가수 강원래씨가 ‘나의 새로운 희망' 이란 주제로 장애를 딛고 일어선 자신의 체험담을 들려주면서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자활의 의지를 주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이번 캠프는 지체장애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체험을 통해 서로간의 깊은 이해와 신뢰감을 키우고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실시됐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T 041-620-7764)

오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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