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네 차례에 걸쳐 함평군장애인거주시설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전남발달센터)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네 차례에 걸쳐 함평군장애인거주시설의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권리보장, 학대예방 등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함평군장애인거주시설에서 시설거주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권리보장 향상을 위해 전남발달센터로 인권교육을 요청해 마련됐으며 이번 교육에는 시설거주 성인 발달장애인 18명이 참여했다.

이번 인권교육에는 강승원 전남발달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8월 31일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자기소개와 소중한 나’ 강의를 시작으로 9월 5일 ‘나의 권리 찾기, 서로의 권리 지켜주기’, 9월 7일 ‘학대란 무엇인가?’, 9월 12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안내와 인권 OX퀴즈’로 마무리했다.

강승원 전남발달센터장은 “발달장애인 관련 인권교육이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교육은 함평군장애인거주시실과의 논의를 통해 4회 연속 프로그램을 꾸려 진행됐다”며 “이번 교육으로 거주시설 발달장애인들이 학대 등 인권침해가 발생할 시 적극적으로 거부 의사를 표현하는 등 권익옹호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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