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치료에 좋은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프로그램이 창원시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13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에 열린다.

웃음치료를 통한 행복한 노년 만들기에 앞장서는 이 프로그램은 신체적 노화와 사회적 상실감으로 쉽게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노인들에게 웃음이란 매개체를 통해 긍정적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웃음은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정신적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웃음치료 교실을 개강하게 됐다”고 밝혔다.

복지회관은 토피어리 프레스 플라워 등 손을 많이 움직이는 체험활동도 병행해 웃음치료의 효과도 높이고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특별체험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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