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19일 추석을 맞이하여 한국전력공사 강서양천지사의 후원으로 한가위 추석행사와 삼순 효잔치를 함께 진행했다.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의 소외감 및 외로움을 완화하고, 어르신들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 위하여 양천구 내 90명 저소득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 내 자원을 연계하고 한가위 맞이 특식을 제공했다.
 
삼순잔치는 칠순, 팔순, 구순을 맞이하신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축하자리로 마련됐다. 삼순잔치상을 준비하고 초청가수 ‘임희자’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한가위 추석행사 및 삼순 孝 잔치가 시작됐고, 삼순잔치 축하노래, 케이크 컷팅식, 삼순맞이 어르신의 인사말 등 삼순잔치를 진행하였다. 더불어 추석 명절을 맞아 준비한 특식을 전달하며 한가위의 풍성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순잔치를 기념하여 행사 참석 어르신들에게 설렁탕을 제공하였고, 식사나눔을 통해 보다 더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날 삼순을 맞은 어르신 중 박씨 어르신은 팔순을 맞이해서 이렇게 복지관에서 다함께 축하도 해주고여 선물도 주니 고맙다며 자녀들도 이렇게 챙겨주지 않기에 더욱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며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과 후원해 주신 지역사회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여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사랑을 전하고 섬기며 어르신들의 정서적인 소외 및 고독감을 극복하고 이웃사랑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 영위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