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체육회는 금산산업고등학교‘거점형 학교체육시설’지정 협약 및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금산산업고등학교에서 도 장애인체육회, 금산군청, 금산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형 학교체육시설’지정 협약 및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충남 도내에서 지난해 11월 논산 반월초등학교, 올해 1월 태안 화동초등학교, 3월 송암초등학교가 ‘거점형 학교체육시설’로 지정된데 이어, 금산산업고등학교가 4호째다.

이 사업은 장애인체육 참여자 증가로 인한 지역 내 체육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 장애인체육회와 해당 학교, 시군 장애인체육회 협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도내 장애인체육 시설 인프라가 열악한 금산군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에 따라 금산산업고등학교에서는 지역 내 장애인 누구나  체육관 사용에 제약 없이 장애인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된다.

도 장애인체육회 박노철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도 장애인 당사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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