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명절음식 나눔으로 재가장애인들에게 사랑나눔 행사를 광명시 재가 장애인 중 70가정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광명문화공감센터로부터 500만원을 지원받아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에 사용되었으며 홀로 명절을 보내는 재가 장애인들에게 명절의 따스함을 느끼며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명절을 경제적 부담으로 느끼는 재가 장애인 가정에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며 생활의 안정을 찾는 뜻 깊은 명절을 나누었다. 화영운수에서는 쌀을 지원받아 송편을 만들었으며 그 외 과일 (사과, 배, 포도), 조기, 모둠 전 등 명절음식을 준비했다.

광명시 지역 내 6개 성당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사랑과 정성을 담아 음식을 만들고 포장했다. 이렇게 준비된 추석 명절 음식은 (주)화영운수 봉사자분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각 가정에 방문하여 직접 전달되었고, 안부를 비롯한 명절 인사도 함께 나누었다.

이번 명절 음식을 받은 이용인 김씨는 “혼자서 적적히 보내는 명절이었는데 주변 이웃과 명절음식을 나누어먹으며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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