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은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자체 담당 공무원 및 민간 종사자 655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무교육을 총 7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을 근거로 운영되며, 지역사회 내 사회보장이 필요한 지원대상자 발굴 및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9-2022)이 시행됨에 따라, 협의체가 지역단위 복지계획 수립의 주체라는 점에서 이번 교육의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전달이 아닌, 사회보장기본계획-지역사회보장계획-연차별 시행계획 흐름 속에서 실제 현업에 적용하기 위한 전략수립에 주안점을 두었다.

주요 교육내용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모델 ▲사회서비스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역사회보장계획 실제 ▲특화사업 기획 ▲민관협력 사례 등 현장에서의 다양한 이슈와 쟁점 중심의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인력개발원 관계자는“협의체가 실질적으로 지역단위의 복지계획을 수립하는 주체가 된 만큼 앞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실현을 함에 있어 그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다.”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