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중식당 ‘만복짬뽕집’이 착한가게 1004호점에 가입했다. (쪽에서 두 번째 이정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왼쪽에서 세 번째 백만준 만복짬뽕집 대표)

인천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1004호점이 탄생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중식당 ‘만복짬뽕집’이 착한가게 1004호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사랑의열매에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캠페인으로 매출액의 일정액(3만원이상)을 매월 기부하는 가게를 말한다.

인천 착한가게는 2007년 1호점이 탄생한 이래, 2016년 105곳, 2017년 230곳, 2018년 170곳 등 매년 100여곳이 넘는 착한가게가 꾸준히 가입하여 1004호점을 돌파하게 됐다.

백만준 만복짬뽕집 대표는 “지역 내 경제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에게 작지만 희망을 드리고 싶어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 작은 것을 나누지만 나누는 기쁨은 더 크게 돌아오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인천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고자 하는 백만준 대표의 뜻 깊은 마음에 매우 감사드린다. 이름처럼 만인에게 복을 주는 만복짬뽕집의 1004호 가입을 축하하며 앞으로 인천의 착한가게 캠페인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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