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 추진이 국비 지원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강원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지자체 관광경쟁력 개선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와 컨설팅 관련 국비 1억원을 받는다.

도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관광 약자 편의시설 개선사업, 점자 홍보물 제작 지원사업, 3감(感) 체험 관광콘텐츠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사설 관광지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지를 공개 모집해 시행할 계획이다.
 
관광 약자 편의시설 개선사업은 개소당 500만원씩 6개소를 선정 지원한다.

점자 홍보물 지원사업은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해 10개소에 개소당 200만원씩 지원한다.

3감 체험 관광콘텐츠 조성 지원사업은 관광 약자에게 특화된 체험프로그램 등 관광콘텐츠 제작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개소당 400만원씩 3개소를 선정, 지원하며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도 관계자는 "관광 약자 편의시설 개보수와 콘텐츠 강화 등 관광경쟁력 개선사업을 확대하는 등 관광 약자 편의 증진과 복지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무장애 관광도시 강원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정규 기자  bokjii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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