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장애인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125호에서 장애인 정책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현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의 기능 개편이 중점적으로 논의 될 전망이다.

간담회는 장애인정책의 다양성에 따라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가 다양한 관계부처간의 업무를 통합ㆍ조정하는 데는 그 기능상 한계를 가진다는 문제점에서 출발해,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의 기능을 실질화 대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열린다.

이 의원실은 그 대안으로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가 상설기구로서 장애인과 정부의 의사소통매개체로, 장애계 현안을 심의ㆍ조정하며, 관계부처간 다양한 정책을 통합ㆍ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필요시 장애인위원회로의 명칭 변경도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복지 전달체계의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토대를 마련하고 장애인계의 의견수렴 및 의사소통 토대를 구축해, 장애인정책수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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