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윤석용 의원(강동을)은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401호실에서 보조기기 전문가들과 ‘보조기기 지원 및 산업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대 이근민, 송명섭 교수, 나사렛대 육주혜 교수, 한국복지산업연구소 박을종 소장, 경기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오도영 실장이 참석했으며, 보조기기 등 관련 용어에 관한 명칭, 전문 인력의 역할과 명칭과 전달체계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먼저 장애인과 노양자 등이 손쉽게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서비스제공 목적에 비춰 재활보조기구 등 여러 명칭으로 언급되고 있는 용어를 “보조기기”로 명시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 인력의 명칭은 보조기기평가사와 보조공학사 등이 논의됐으나 하나의 통일된 용어로 명시하는 것보다는 보조기기 분야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하여 전문 인력의 분야를 세분화화 하기로 했다.

또한 서비스전달체계에 있어서는 중앙에 보조기기 관련 진흥원을 설치하고 광역단위에서는 보조기기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명시하기로 했다.

윤 의원은 “본 법안의 효율적인 목적달성을 위해 관련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의 마련을 통해 장애인복지제도가 발전하고 장애인당사자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이 사회진출을 이룰 수 있는 지원책이 돼야 하며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국가경제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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