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대전 건립 확정 기념행사의 하나로 대전 대덕구청과 함께 오는 9일 계족산 장동휴양림에서 ‘기적의 산행’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오전 10시 30분 장동 산림욕장 관리사무소에서 출발해 임도삼거리까지 왕복하는 코스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앞장선 중증장애아동 김건우(11) 군도 휠체어를 타고 계족산성 산행에 도전한다.

오전 11시 계족산 숲속음악회장에서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념으로 나무를 심는다. 대덕구청이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게 씩씩하게 자라라는 의미에서 느티나무를 준비했고, 기념 표지판은 시민의 기부로 제작됐다.

김동석 ㈔토닥토닥 대표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대전 시민이 만든 기적”이라며 “정부와 시가 제대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토닥토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장애아동 가족과 시민이 모인 비영리단체다.

기적의 산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토닥토닥 웹사이트(www.todagtodag.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2-471-0419) 문의하면 된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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