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이규익 광주광역시지부장(왼쪽 다섯번째)은 9일 광주지역 모범 근로장애인 10명에게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 광주광역시장애인복지관협회장상을 시상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광주광역시지부(이하 광주지부)는 9일 광주지역 근로장애인 연합 워크숍 ‘친구야 같이가’를 개최, 근로장애인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모범 근로장애인을 선정, 시상했다.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영광 한마음공원에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는 광주지역 직업재활종사자 네트워크 기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근로자와, 조력자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광주지역 내 장애인복지관(6곳) 및 정신재활시설(4곳)을 이용하는 장애인 가운데 기관별 추천을 받은 장기근속자 1명씩 총 10명에게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 광주광역시장애인복지관협회장상을 수여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에는 김춘옥씨(48, 정신장애, 나노실업 근무) 등 4명이, 광주광역시장애인복지관협회장상에는 김찬홍씨(36, 지적장애, 우연시스템 근무) 등 6명이 선정됐다.

또한, 김상민 남구장애인복지관의 ‘직장인의 자세와 소통’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전남 영광 한마음공원에서 야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규익 광주지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광주 지역 장애인근로자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모범 장애인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근로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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