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이 도시지역 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적 주거공간과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춘 은퇴자 시티 조성사업을 적극 유치 추진 중 이다.

이 사업은 약 200만㎡ 규모로 총 사업비 1천 200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며 유입인구는 3만명으로 예상된다.

은퇴자 시티는 인접 지역 내 조성 계획인 아토피복합단지, 우드 랜드와 더불어 도시민의 휴양과 문화생활 기회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실버산업과 연계한 농촌 활력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자연경관과 교통여건이 좋은 이 곳에 문화 환경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건강 휴양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그간 은퇴자 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금년 2월 전라남도에서 예비 후보지 조사를 실시했으며 4월 적극적 사업 유치를 위해 사업 예정지 토지매입비 군비 30억원 확보, 사전 주민설명회와 토지감정 평가 등을 했다.

오는 9월까지 1차 토지보상 협의를 실시하고 사업 확정시 투자효과 극대화를 위한 정책사업 패키지 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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