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은 20일 산들공원 및 거모동 일원에서 가족·건강·힐링을 위한 ‘제4회 달팽이마라톤’을 개최했다.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이하 거모복지관)은 지난 20일 산들공원 및 거모동 일원에서 가족·건강·힐링을 위한 ‘제4회 달팽이마라톤’을 개최했다.

달팽이마라톤은 ‘가족, 건강, 힐링’이라는 슬로건으로 모든 것이 바쁜 현대사회에서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부모-자녀가 함께 걸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거모복지관과 거모무지개, 거모, 미래클, 보나, 사랑샘, 세종, 세나, 썸머힐, 이튼, 예삐, 자연과아이들, 집현전, 주아뜰, 칼비테, 토마토, 행복숲, 희망어린이집 총 17개 어린이집이 연합하여 4년째 진행 하고 있는 행사 이다.

이번 ‘제4회 달팽이마라톤은 약 1000명(아동500명, 부모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3회 대회 까지 진행하였던 코스에서 거모동 농로길(군자로 466번길)로 코스를 변경하여 아동과 부모들이 즐겁게 시골길을 걸으며 가을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코스 완주 후 가족운동회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뺏지만들기, 에어바운스,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참여가족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3년째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아이들과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행사도 점점 규모도 커지고 아이들과 즐길거리가 많아 지는 것 같다. 올해 경품 당첨이 안되어 아쉽지만 내년에는 꼭 당첨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의 후원을 통해 진행 되었고,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 사업본부,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서 행사진행과 관련한 물품을 지원 받았다. 거모동어머니방범대, 거모동자율방범대, 도나지 봉사단, 대림대 학생회, 센트럴병원 봉사회 등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행사진행을 도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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