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장애인복지관은 26일 대덕구 내 재가장애인을 위한 제4차 ‘특별한 초대’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제문화예술봉사회의 밸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중리동·오정동·비래동·읍내동·신탄진동의 재가 장애인 및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도 제공했다.

이날 초대에 응해주신 김은비(62세, 가명)님은 “‘특별한 초대’에 오는 날은 잔칫집에 초대받아 오는 기분이에요. 신나는 공연도 보여주고, 맛있는 식사도 제공해 주고, 작년에는 우리 동네 사는 한연희님(가명) 환갑잔치도 복지관에서 ‘특별한 초대’날에 해 줬었어요. 오늘처럼 대접 받고 가면 한동안은 기분이 참 좋아요.”라고 말했다.

안광훈 관장은 “ 지역에 계신 분들을 모두 초대해서 모시고 싶지만, 여의치 않아 동별로 초대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을 초대하여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윤희 기자  bokji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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