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커뮤니티케어에서의 의료사회복지 실천방향 모색’을 주제로

제18차 추계심포지움을 개최했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커뮤니티케어에서의 의료사회복지 실천방향 모색’을 주제로 제18차 추계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6일 오후 1시부터 10월 27일 오후 3시까지 약 300여명의 의료사회복지사 협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메종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최경애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장의 인사말과 허순임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장(권한대행) 및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의 축사로 심포지엄의 문을 열었다.

최경애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사회 내 커뮤니티케어의 인프라 부족, 서비스 분절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민관 자원의 협력 체계구축이 필요하며, 보건-의복-복지를 연계할 수 있는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의 제1부는 커뮤니티케어에 대해 다루는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종환 팀장(전북대학교병원)이 좌장을 맡았다. 석재은 교수(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의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추진방향’이라는 발표로 시작하여, 이후 ‘일본의 커뮤니티케어와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오하라 마치코 교수(일본의료사회복지사협회 이사, 일본사회사업대학 복지지원학과)와 하야사카 유미코 회장(일본 의료사회복지사협회)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제2부에서는 커뮤니티케어에서의 의료사회복지 실천방향 모색에 관한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민현순 부회장(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좌장을 맡았다. ‘커뮤니티케어의 실제-중앙보훈병원 사례를 중심’으로 강영진 과장(중앙보훈병원)의 발표, ‘커뮤니티케어에서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과 방향모색‘의 주제로 권지현 수석부회장(충남대학교병원)의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이후 박차남 강원지회장(강원대학교병원), 김경신 제주지회장(제주의료원)의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제주지역 문화의 이해에 관하여 박찬식 센터장(제주학연구센터)의 발표이후 협회원들의 만찬 및 교류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금번 심포지움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커뮤니티케어’와 더불어 발전해 나아가야 할 ‘의료사회복지 실천방향’을 모색했으며, 향후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정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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