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연금법제정공동투쟁단(이하‘공투단’)이 28일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장애인연금법률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투단은 “현행 국민연금제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가입대상자 중 절반이 가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경우는 그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주체로서 보편적인 권리를 담보 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소득을 보전해줄 수 있는 사회수당방식의 장애인연금제도의 마련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개취 취지를 밝혔다.

지난해 장애인의 생존권보장을 위해 장애인연금제도의 도입을 위한 105개 단체가 연대해 꾸려진 공투단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법 제정을 위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공청회에는 성공회대 김용득 교수가 좌장을 맡고, 양희택 성결대 교수와 우주형 나사렛대 교수가 주제발제를 맡았다. 지정토론자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김도현 정책국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서인환 사무총장, 연세대 김진수 교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진수 교수, 보건복지가족부 김수영 장애인소득보장과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의:  장애인연금법제정공동투쟁단 사무국 은종군 (02-783-0067)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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