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18대 원구성을 마무리 했다.

18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의료인 등 전문가를 대거 배정했다. 복지위 상임위원장으로는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은 한나라당 17명, 민주당 7명,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의원 몫으로 2명이 임명됐다.

이번 복지위에는 의사 2명, 약사 2명, 치과의사 1명, 한의사 1명, 간호사 1명 등 직능단체에 골고루 배분됐다.

보건복지가족부위원 명단
강명순, 박근혜, 손숙미, 신상진, 심재철, 원희목, 안홍준, 유일호, 유재중, 윤석용, 이애주, 이정선, 임두성, 정미경 의원 (이상 한나라당)

박은수, 백원우, 송영길, 양승조, 전현희, 전혜숙, 최영희 의원 (이상 민주당)

변웅전 의원(자유선진당)

정하균, 곽정숙 의원(이상 비교단체 및 무소속)

한편 복지위 소속의원 24명 중 한나라당 심재철, 이정선, 윤석용, 임두성 의원, 민주당의 박은수 의원,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 등 7명의 장애인 국회의원이 배정됐다. 18대 8명의 장애인 국회의원중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만 교육과학기술부에 배치됐다.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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