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9일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전북도의회 송성환 의장을 비롯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의수 부회장과 정헌율 익산시장 및 차기 개최지인 서울특별시(윤준병 행정 1부시장) 등 선수단·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지난 25부터 29일까지 5일간 익산종합운동장 등 도내 12개 시·군 33개 경기장에서 26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및 선수단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129명(선수부 100명·동호인부 29명)이 다관왕에 올랐고 선수부의 다관왕 100명으로 3관왕 84명, 4관왕 11명, 5관왕 4명, 6관왕 1명으로 집계됐다. 양궁 남자 컴파운드 개인전(랭킹라운드1)에서 이억수(53·경기) 선수가 세계기록을 세웠다.

한국기록은 175개·타이는 8개·대회신기록과 타이는 각각 32개와 1개가 나왔다.

올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는 6관왕에 오른 수영 정사랑(23세·충북장애인체육회)선수가 차지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종합우승은 22만 3376.64점을 획득한 경기도가 ▲2위는 15만 9878.48점을 획득해 충북이 ▲3위는 15만 6079.20을 얻은 서울이 차지했다. 개최지인 전북은 14만 2983.92점을 획득해 4위를 차지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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