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장애인올림픽 한국대표팀이 출국을 앞두고 29일 결단식을 가진다.  육상 홍석만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제13회 베이징 올림픽 한국 선수단이 베이징 출국을 앞두고 결단식을 가진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장향숙)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올림픽공원(서울 송파구) 컨벤션센터 무궁화 홀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경지단체 관계자등 약 300여명이 참가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출전선수 78명의 소개와 함께 훈련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도 예정돼 있다.

김성일 단장을 필두로 선수 78명, 임원 54명 총 132명의 선수단은 지난 3월말 24명의 유력 메달리스트로 구성된 ‘탑팀’이 훈련을 시작한 이후 5월 전체 출전선수를 확정짓고 본격적인 훈련을 해왔다.

‘팀 코리아’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13개 이상의 금메달 획득해 종합 14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9월 6일 개막하는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 대회는 총20개 종목에 140여개국 4,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중 13개 종목(양궁, 육상, 보치아, 사이클, 시각축구, 유도, 역도, 사격, 수영, 탁구, 휠체어테니스, 휠체어펜싱, 조정)에 7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표팀은 경기 의무분류 등급일정으로 오는 31일 조기 출국하는 육상, 수영팀을 필두로 9월 1일에는 선수단 본진이, 3일에는 탁구팀, 5일에는 유도 팀이 출국할 예정이다.

역도 정금종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장경민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