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는 직원들이 약 2개월 동안 입력한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2권을 서울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책은 도덕감정론, 나의문화유산답사기 9(서울편)으로 서울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및 평소 독서를 즐겨 하는 직원들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직원들은 도서 2권에 따라 분임조를 나눠 업무 중 틈틈이 시간을 투자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입력 활동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박태복 서울지사장은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 기회를 넓혀 주기 위하여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한 점자도서 제작을 매년 진행 중”이라며 “향후 서울지사는 시각장애인 점자도서 뿐만 아니라 외부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나눠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bokji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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