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중(로뎀 한부모학교 대표/상담심리학박사) 기부자는 29일 아너 소사이어티에 약정 가입했다

강윤중(로뎀 한부모학교 대표/상담심리학박사) 기부자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회관 전달식장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약정 가입했다.

이번에 진행된 아너 가입식에는 강윤중 기부자와 황후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강윤중 대표는 어려웠던 가정형편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어린 나이때부터 경제활동을 시작했고, 10여년간 시계수리공으로 일하면서 모은 300만원으로 연신내에 7평 가게를 열어 30년간 운영하며 지냈다. 장사 시작한지 30년이 되던 2007년 가난의 한을 풀었다는 생각으로 삶의 의미를 찾던 중 학업을 시작하여 70세에 상담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윤중 대표는 “불편하고 무서웠던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끈기와 노력으로 살아온 인생에 대한 감사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책임감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황후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어려웠던 환경속에서 꿈을 가지고 살아오면서도 배움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오신 강윤중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며 “강윤중 기부자님의 열정과 헌신이 우리사회에 모범이 되고 새로운 희망으로 선순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윤중 기부자가 전달한 성금은 한부모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며 ‘열악한 현실에서도 꿈을 가지고 노력하면 이루어진다’ 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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