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홈리스복지센터에서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원들이 모여 쪽방촌 주민 무료급식 및 월동용품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광야홈리스복지센터에서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원들이 모여 쪽방촌 주민 무료급식 및 월동용품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안병근(주식회사 안세 대표이사)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나눔의리의 상징’ 김보성 아너 회원을 비롯한 20여명의 아너 회원들과 황후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서울 아너 클럽 회원들은 쪽방촌 주민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패딩조끼를 포함한 월동용품 패키지 등을 구성하여 쪽방촌 주민 100여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안병근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은 “오늘 서울 아너클럽 회원들과 함께 하반기 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는 월동용품 캐피지가 쪽방에 계신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후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1회성 행사가 아닌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봉사를 계속 진행해주시고 계신다.”며 “나눔의 정신과 봉사의 정신을 보여주신 뜻을 이어받아 서울 사랑의열매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2007년 12월에 결성한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개인이 1억원 이상을 기부 또는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할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전국에 약 1928명 이상의 회원이 있으며 서울에는 244명이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