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지난 1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회의실에서 기관간 전략적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체결한 이번 업무협조약정은 △개도국 재활분야 보건의료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 △재활분야 보건의료 인력의 초청 및 연수에 대한 협력 △북한 및 재외동포 재활분야 보건의료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 △양 기관 간행물에 대한 정보 게재 및 활동 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한국전쟁 이후 65년이 흐른 지금 한국은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주는 국가로 성장했다. 과거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해외지원이 오늘날 한국 보건의료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었듯, 이번 업무협약이 향후 개도국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가능하며 효율적인 보건의료서비스가 자리 잡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 협약을 근거로 향후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 북한 및 재외동포 재활분야 개발협력사업 및 전문 보건의료 인력 초청연수 사업 등을 연계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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