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직종에 계신 주변 분들이 많아서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학교에 교육과정 공고가 나서 바로 신청했어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또 취업까지 연결되니까 정말 좋은 기회를 잡았죠”

박지혜(27·부산시 사하구 괴정동)씨는 지난 7월 수료와 동시에 교육기관의 취업지원 협의체인 ‘일자리 협력망’을 통한 취업알선으로 쉽게 'J여행사'의 인턴으로 고용됐고, 1개월간의 인턴십과정을 마친후 정규사원으로 전환돼 여행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고학력 미취업 청년여성의 직업능력 개발을 통한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여성부는 2008년도 지역사회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노동시장에 신규 진입하려는 대학 졸업 예정자, 지역의 고학력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전국 26개 대학에서 '지역사회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을 운영해 31개 과정을 완료했다.

교육사업비는 총 9억원으로 32개과정에서 약 940명 교육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88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수료생에 대한 효과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교육과정별로 기업체, 지자체, 고용지원센터 등의 취업관련 지역인사 10여명으로 구성된 '일자리 협력망'을 통해 실질적 취업 정보제공 및 취업연계 등 수료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일자리 협력망이나 교육기관의 산학 협의체 등을 통해 내년 4월까지 교육과정 수료생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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