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남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에서는 13일 광진·성동구의 노인장기요양기관의 돌봄종사자를 위한 능동쉼터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서울시 동남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3일 광진·성동구의 노인장기요양기관의 돌봄종사자(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를 위한 능동쉼터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어르신돌봄종사자와 주요인사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소식은 동남권역 요양보호사들로 구성된 민요소모임 ‘행복한 세상’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좋은돌봄이 주제인 개사곡을 생태드로잉 소모임(반하다), 아치스트레칭요가 소모임(나만시), 노래교실(행복한가요) 팀들이 공연하며, 돌봄종사자가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됐다.

개소식에 참여한 좋은돌봄 실천단 동남권역 대표 김미진 요양보호사는 “쉼터 공간 구성 시부터 돌봄종사자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려는 센터의 노력 덕에 돌봄종사자들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이 구성된 것 같다. 또한 함께 즐길 수 있는 개소식이 진행됨으로써 많은 돌봄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계기가 되었고, 돌봄종사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시 동남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진구에 개소한 능동쉼터를 운영하는 서울시동남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는 동남권역(강남, 강동, 광진, 서초, 성동, 송파) 지역내 좋은돌봄 실현을 위해 돌봄종사자들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적인 직무교육, 건강증진사업, 권익 향상을 위한 취업․고충상담, 자조모임 지원 사회인식개선을 위한 좋은돌봄 캠페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광진구 능동쉼터는 광진·성동구뿐 아니라 인근에 거주하는 장기요양기관 돌봄종사자라면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돌봄종사자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야간에도 진행된다. 현재 노래교실, 바디밸런스 교육이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정서역량강화교육, 와상어르신돌봄교육, 인지재활지도교육 등 돌봄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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