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 배달[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제공]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이하 부산지역본부)는 16일 오후 부산경영자총협회·부산고용노동청과 함께 부산 동구 좌천·범일5동에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기증식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 150명은 직접 지게를 지고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주민들을 찾아가 2100만원 상당의 연탄 3만5000장을 전달했다. 연탄은 부산지역본부 산하 대표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부산고용노동청과 부산경영자총협회가 10㎏ 쌀 120포도 기증했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가 주도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은 2013년에 이어 이번이 여섯번째다. 2014년부터 부산지역 노사정이 함께 하고 있다.

부산지역본부 서영기 의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 사랑을 통해 노동단체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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