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전국 사회복지전진대회가 지난 5일 63city 국제 회의장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총 1400여명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가족부 주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제9회 사회복지의날에서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낭독을 하고 있다. 사진/정현주 기자

행사의 하이라이트 정부포상에는 국민훈장 1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 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11명, 보건복지부장관표창 106명 등 총 128명의 유공자들이 수상했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지난 39년간 지역사회 내 무의탁 노인 및 장애인 등 소외 이웃을 찾아 헌신적으로 활동했던 수원시 연무사회복지관 황명준 관장이, 천성직업재활원 신용택 원장과 부산복지개발원 조경현 원장이 국민포장을 받았다.

전재희 장관이 한대영 신망애노인요양원장에게 대통령표창을 하고 있다.

 

대통령 표창은 전 경신복지의원 고 이봉은 원장을 비롯 총 8명이 수상했으며 국무총리표창은 강남구 가정복지센터 홍정혜 원장 외 11명이 받았다.

또 지난 11년간 남몰래 40억원 이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가수 박상민씨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아서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제1부에서는 사회복지정책비전을 제시하는 전진대회와 공모전 시상식, 유공자 시상, 2008 행복한 세상 공모전 입상작 시상 및 ucc대상 수상작 시청, 사회복지사업 윤리 선언 등으로 이뤄졌다.
제 2부에서는 사회복지인과 참여자가 함께 하는 축하공연과 함께 공모전 작품 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진행자 왕종근 아나운서의 즉석 요청으로 김득린 한사복 회장과 전재희 복지부장관, 변웅전 국회복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타 부대행사로 129보건복지콜센터의 홍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재활공학연구소의 재활용품 전시 등이 마련됐다.

축하공연은 유세윤 김나영의 진행으로 신지, 카라, 샤이니, 붐붐 등 유명 출연진들이 공연으로 기념식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윤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