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대상 수상자 강리예, 정갑윤 대회장이 대리 시상

2018전국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대회장 국회의원 정갑윤)가 문서작성 부문에 참가한 강리예(천안시농아인협회)가 전체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20일 오후 2시 영등포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열전 7개월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주최,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한국장애인고용공단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6월1일 전라남도 목포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남,경기,울산,인천,대구,부산,충남,서울 예선대회가 순차적으로 개최해 전국 8개지역 예선대회에 참가한 1천여명의 선수들은 (일반부,청소년부)문서작성,컴퓨터수리,스마트폰정보검색,시각장애인문서작성 등의 직종에서 저마다 가진 기량을 펼쳤다.

전국 결선대회는 지난 10일 협회 산하 고양시장애인정보화교육센터(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성사센터)에서 열려 대회 최종 입상자를 가렸다.

이번 대회 대상에는 국회의장상,금상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일반부)·대회장상(청소년부),은상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동상에는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장상(일반부)·한국특수교육총연합장상(청소년부)이 각각 주어졌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인천시사회복지회관 장애인정보화교육장 전산장비 수리 정비를 지원해온 국방전산정보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루어 졌다.

류종춘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중앙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우리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실력과 능력을 겸비하고 차별없이 함께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자질을 보여 준 것이 큰 수확이다.”라며 “장애인 정보 격차 해소로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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