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우리 농산물 나눔행사[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역 농가와 소외계층을 돕는 '이웃과 함께하는 우리 농산물 나눔행사'를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었다.

행사에는 김창환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강정구 현대차 노조 사회연대강화실장 등 노사 관계자와 봉사단이 참여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이날 울주군 12개 자매결연 마을에서 구매한 쌀(20㎏) 289포, 배 701상자, 사과 410상자 등 모두 6000만원어치를 지역 저소득 아동 500명과 지역아동센터 56곳, 지역 복지시설 118곳에 전달했다. 현대차는 아동들에게 임직원의 응원을 담은 메시지를 선물과 함께 보내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올 한 해 지역 농가에서 쌀, 사과, 배, 감 등 총 13억3000여만원어치를 구매해 상생하고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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