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선종 9주기 추모미사에서 '0216이음 프로젝트' 모금을 통해 기부된 성금이 봉헌되고 있다. [바보의나눔 제공]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를 앞두고 '0216 이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09년 2월 16일 선종한 김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잇기 위해 성금을 모아 전액 다문화 가족과 이주노동자들의 치료비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모금은 내년 2월 15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한 구좌당 2만1600원이다. 바보의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바보의나눔은 김수환 추기경의 정신을 이어 2010년 설립된 모금과 배분 전문 기관이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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