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는 26일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에서 이용인, 보호자, 지역사회 저명인사, 지역주민들과 함께 ‘육포 전문 매장’ 오픈 기념 행사를 성황리 종료했다고 밝혔다.

육포전문매장은 장애인 자립의 희망을 담았으며 천안의 새로운 명물 호두육포를 중심으로 다양한 육포를 판매한다. 주 판매품인 호두육포는 30g 2000원부터 160g까지 1만원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불닭육포, 오직육포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주중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며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에 위치하고 있다.

호두육포는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가 HACCP(해썹) 인증은 받은 광덕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나래푸드와 지난해 말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방식) 협약을 체결하면서 탄생했다.

육포에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천안 대표 농산물 호두를 가미하여 두뇌 건강과 피부 건강에 좋아 남녀노소 인기가 높다. 또한 육포를 개별 진공 포장하여 위생적이며 야외활동 간식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육포전문매장에서는 단순 육포 판매에 그치지 않고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에서 근무하는 근로인이 직접 육포를 판매하고 훈련생 및 근로인들에게 유통과 서비스에 관련된 직무지도도 진행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며 보호고용에서 일반고용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 천선호 원장은 “육포 판매량이 늘고 수익금이 증가해 성인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는 천안시 영성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직업훈련과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 등을 통한 성인 장애인들의 취업과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댔다.

이윤희 기자  bokji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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