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 이하 행안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김선규, 이하 공단)이 1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중증장애인 공무원 특별채용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행안부가 발표한 ‘중증장애인 공무원 특별채용’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채용에 관한 전반적인 안내와 공단에서는 면접준비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오는 10일 춘천종합고용지원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강원 지역 설명회를 시작으로 11일 수도권(서울지방노동청 9층 회의실), 17일 호남권(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 4층 단기특강장), 18일 충청권(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 22일 대구ㆍ경북권(대구직업능력개발센터 회의실), 23일 부산ㆍ경남권(부산 사학연금회관 4층 회의실)로 진행된다.

행안부는 지난달 27일 중증장애인의 공직임용 확대 방안으로 ‘중증장애인 공무원 특별채용’안을 발표했다. 이번 특채로 행안부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기획재정부, 방위사업청 등 21개 부처에 직급, 직렬별로 총 15명을 특별채용시험으로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증장애인 특채 시험은 9월 22일부터 24일 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10월~12월까지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19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공단 측은 “관계부처에 응모방법, 면접내용 및 방법, 중증장애인 기준 등 관련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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