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의 ‘2018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가 30일 인천 열우물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 4번째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2018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가 지난달 30일 인천시 부평구 열우물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렸다.

매년 열리는 ‘김장나눔’ 행사는 소상공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행사로,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명헌 회장, 인천광역자활센터 한숙회 회장등과 함께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을 비롯해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홍종진 회장 등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함께 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기가 좋지 않고 소상공인들이 어렵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는 소상공인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소중한 정성은 더욱 그 가치를 발하고 있다”고 말하고 “소상공인들의 사회적, 경제적 위상에 걸맞는 사회 봉사의 전기를 열어가는 뜻깊은 행사”라며 김장나눔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소상공인 자원봉사자는 “매년 이렇게 직접 김장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오히려 우리가 힘을 얻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 김치는 지자체를 통해 추천 받은 2000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총 20톤의 규모로 기증된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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