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한강공원 자원봉사자에 대한 격려와 감사를 전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8 한강 자원봉사주간 및 자원봉사 감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1일부터 12일까지 ‘2018 한강 자원봉사주간’에는 한강공원의 11개 공원안내센터와 각 분야별 사업의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 단체와 개인 참여자, 관리자 등 1000여명이 모여 올해 활동에 대한 격려, 교육, 활동사례 공유, 향후 활동 방향 논의, 평가 등을 실시한다.

한강자원봉사 주간의 백미는 1일 10시~오후 1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진행된 ‘한강 자원봉사 감사의 날’ 행사로 올해의 행사명은 ‘한강과 함께한 당신께 감사를’로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와 유관기관 담당자 등 150여명을 초청해 봉사자들의 한강에 대한 애정과 노력에 대한 감사를 전한 행사다.

1부는 개회식, 표창장 수여식,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2부는 활동사례 발표와 소통의 시간과 봉사활동별로 직접 제작한 콘텐츠(UCC)와 활동모습을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표창의 대상으로는 한강공원에서 2년 이상 200시간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 개인과 단체 우수활동자 25팀이 선정됐다. 활동사례 발표는 안전캠페인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시립대학교 봉사동아리 예스유오에스(YES UOS)와 한강공원 일손 돕기 활동으로 시작해 기획봉사단체로 성장한 신라문화장학재단 청아장학생회의 활동내용을 소개했다.

12일에는 한강공원 자원봉사활동 담당자와 현장코디네이터를 초청해 ‘한강 자원봉사 관리자 워크숍’을 통해 우수 담당자 격려와 포상, 향후 운영방향 논의를 진행한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올 한해 미세먼지, 폭염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3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한강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주셨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열정이 있었기에 한강이 안전한 시민의 쉼터가 됐고 이번 ‘한강 자원봉사주간’을 통해 그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