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레이싱 400m결승에 진출한 홍석만 선수는 세계신기록 보유자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 대회 총 금메달 13개, 종합순위 14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단에게 오늘의 경기는 목표달성 여부를 판가름 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먼저 우리나라는 베이징대학체육관에서 열리는 탁구 남자 단식에 M4·5에 출전한 정은창(39·대전)은 크리스토프 뒤랑(프랑스)과, M1에 출전한 조재관(31·광주)은 안드레아스 베베라(오스트리아)와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또한 탁구에서는 M1의 이해곤(55·경기도)과 M2의 김경묵(43·서울)이 3·4위전에 진출, 동메달 추가 사냥에 나선다.

주경기장에서 오후 7시 42분(한국시간)부터 열리는 휠체어레이싱 400m T53 결승에 진출한 홍석만(33·제주장애인체육회)과 유병훈(36·충남정심체육관)은 육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특히 홍석만은 이 경기의 세계신기록(2006년 콸라룸푸르, 48초 86) 보유자이자 지난 9일에 열린 예선에서도 패럴림픽 신기록(49초 13)을 세워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 기사는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장애인·복지언론 공동취재단 소속 맹혜령 기자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공동취재단은 복지연합신문, 에이블뉴스, 장애인복지신문, 장애인신문, 함께걸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베이징/공동취재단 ( behind81@able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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