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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만 쏘카 창업자 10억 기부한국형 기부자조언기금 2호 가입
박찬균 | 승인 2018.12.06 09:34
김지만 제쿠먼 인베스트먼트 대표(오른쪽), 10억 원 기부[사랑의 열매 제공]

차량공유 업체 '쏘카'와 승차 공유 스타트업 업체인 '풀러스'의 창업자 김지만 제쿠먼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5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이번 기부로 김 대표는 한국형 기부자조언기금(Donor Adivsed Fund) 2호 회원이자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1960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형 기부자조언기금은 공동모금회가 기금을 직접 관리하면서 기부자의 조언에 따라 지원 사업을 펼치는 원금소진형 방식으로 운용된다.

앞서 올해 3월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대표가 1호 가입자로 '우아한 영향력 선순환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2호 가입자인 김 대표의 기금은 '제쿠먼 #맨들어 기부기금'으로 명명돼 제주도 아동 청소년 장학 지원과 정서지원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고 빛과 소금 같은 존재가 되게 해달라고 부모님과 아내가 저를 위해 오랫동안 기도해 왔는데 이렇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예종석 '사랑의 열매' 회장은 "한국형 기부자조언기금은 재단설립과 같은 효과를 가지면서 운영비용이 들지 않아 더 많은 분께 지원이 가능하다"며 "김 대표의 기부가 한국형 기부자조언기금의 확대를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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