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9명은 지난달 30일 국회 생생텃밭에서 열린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 했다.

이번 행사는 여야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시민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하여 국회생생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지고 소외계층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한 김장김치담기 및 포장작업을 실시하였고 특별히 지난 몇 주간 꿈틀체조를 연습한 발달센터 봉사단과 참가자들이 즐거운 체조를 하며 여흥시간을 갖기도 했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그간 100여포기의 ‘김장나눔행사’, 제기동 경로잔치에 500개의 수제쿠키 제공, 월1회‘지역사회 오픈데이-네일아트 서비스’, 추석맞이 송편나눔, ‘숲가꾸기 행사-정릉천 일대의 주변 녹지 정비’등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이효성 센터장은“ 오늘 만든 김치는 발달장애인이 더 이상 도움을 받는 입장이 아닌 자신이 가진 능력을 통해 큰 사랑을 나누고 베푸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며 “발달장애인과 함께 만든 김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윤희 기자  bokji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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