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여성들의 평생 교육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여성부 변도윤 장관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유재섭 이사장은 9일 11시 여성부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여성들에게 필요한 이러닝 교육 콘텐츠를 지원 및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여성들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고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으로 여성부는 부처가 운영하는 공익 포탈 위민넷(www.women-net.net)을 통해 다양한 이러닝 교육 강의 및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현재 ‘호감도를 높이는 직장예절과 자기계발’, ‘여행코디네이터 길라잡이’ 등과 같은 실생활에서 필요한 취업/자격증 강좌와 네일아트, 의류수선과 같은 여성들의 취미와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생활강좌가 제공되고 있다.

또 이번 업무 협약으로 유통관리, 마케팅 등 비즈니스 교육을 포함한 메이크업, 주얼리 아트 등 트렌드 강좌까지 총 36여가지의 이러닝 강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여성부 변도윤 장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계각층의 여성들은 물론 그동안 상대적으로 자기계발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주부들도 많은 교육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이는 “여성이 사회에 진출하고 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의는 위민넷을 통해 수강신청 후 온라인으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위민넷은 이 외에도 어학·컴퓨터·창업 등과 관련한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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