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INCHEON YOUTH DREAM TOUR'박람회가 지난 5, 6일 양일 간 삼산월드체육관 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61개 단체, 13,000여명의 관람객, 2,000명의 자원봉사자가 만들어낸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이었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 획일적인 부스형식의 틀을 벗어나 3가지 큰 주제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는 유스드림존과 세계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비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천드림존, 그리고 각종 청소년문화공연과 유명인의 특강이 있었던 드림 페스티벌이 그것이다.
 
유스드림존을 통해 청소년들은 직업정보관, 금융체험관, 방송체험관, 미용관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고, 인천드림존은 인천공항체험, 인천대교 홍보관, 2009 세계도시축전 홍보관, 2014 아시안게임체험관 등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인천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드림페스티벌은 “MBC공부의 제왕의 주인공 강성태 특강"과  대학입시전문가 "이영덕 이사의 입시특강"을 통해 자녀의 학업과 대학입시에 관심이 집중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 기간에는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드림 페스티벌’을 통해 제 2회 코리아비보이배틀챔피온쉽이 함께 진행됐는데, 유명 B-boy 라스트포원 출신의 “브릭레인”이 토너먼트 전승으로 우승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인천시의 관계자는 "내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유스드림투어를 인천의 대표적인 청소년 브랜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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