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장애인복지관은 2018 ‘함께 걷는 길 위에 희망의 빛’ 송년회를 13일 대전웨딩캐슬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서 후원자, 자원봉사자, 이용자 및 가족 350여명이 참석해 함께 진행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표현 해 주시는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분들과 감사의 자리를 마련하고, 이용자 및 가족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랫동안 복지관에서 봉사를 하신 신상호씨는 대덕구청장 표창을, 연간 200시간~ 3000시간의 자원봉사를 해 주신 21명의 자원봉사자분들께는 봉사배지를 전달하여 마음을 전했다. 또한, 후원자님들께도 감사장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행사장에는 2018년 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하며 만든 여러 가지 작품 등을 전시하고, 이용자분들이 갈고 닦은 댄스와 시낭송, 기타연주, 검도 시범 등 여러 가지 공연이 이루어졌다. 또한, 한해를 함께 보낸 대덕장복의 2018년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시청하며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함께 온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행사를 함께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연식씨는 “ 행사가 끝날 때까지 많이 웃고 간다며 원래 행운권이 당첨 되어 본 적이 없었는데, 저와 덕담을 교환 해 주신 분 덕분에 선물도 받게 되어 이번 송년회에 와서 올 한 해가 더욱 풍성하게 느껴지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안광훈 대덕구장애인복지관장은 “ 올 해 처음으로 복지관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봉사자, 후원자, 이용자 및 가족)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송년회를 진행했는데 많이들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내년에도 이번처럼 모두 함께 진행하려 한다. 올해도 대덕장복과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윤희 기자  bokji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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