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차량 면세유제도 도입위한 공동투쟁단 결성이 진행된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회장 박덕경, 이하 지장협)은 지난 12일자로 ‘(가칭)장애인차량면세유 도입을 위한 공동투쟁단’(이하 공투단)연대제안서를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지장협은 공투단 결성의 필요성으로 “장애인의 이동수단 유지비용의 증가로 인한 경제적 빈곤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고, 궁극적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박탈하는 악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크다”고 밝혔다.

공투단은 또 LPG뿐 아니라 장애인차량 전 연료에 대한 면세유 제도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공투단의 향후 활동은 대정부 토론회, 공청회를 병행해 면세요구와 필요성, LPG 차량 지원제도 폐지의 경과 및 부당성과 제도 유지의 효과성을 대외에 알리는 한편 장애인국회의원과의 연계를 통한 입법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조직구성은‘공동대표’이하 실무집행 총책임을 담당‘집행위원장’및 실무집행 및 정책대안 개발담당 ‘사업총괄 및 정책팀’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운영금은 한국장애인재단 지원금 3천만원과 참여단체별 분담금(월 5만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24일까지 연대동의서와 법인설립허가증 사본(혹은 대표자 주민등록등본)을 팩스(02-796-4281)나 이메일(somligol@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공투단 전체회의는 오는 22일로 예정돼 있으며 대표단 및 실무단 구성방안과 주 사무소 결정사항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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