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집은 지난 12일 계산동에 위치한 ‘CN천년부페웨딩홀 계산점’에서 후원자와 봉사자 그리고 관계기관 등을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따뜻한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저녁 6시30분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18년 은혜의집에서 진행한 노숙인 복지사업 등의 추진실적을 설명하고 후원금의 수입과 사용내역 등을 공개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019년 새해의 다짐을 함께했다.
 
송춘규 서구의회 의장은 “어려운 현장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책임을 다해주고 있는 은혜의집 직원들과 그 안에서 다시 일어서려는 마음가짐으로 사회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용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격려했다.
 
은혜의집 김현철 원장은 “우리 사회의 노숙인 그리고 그들을 위한 은혜의집에 언제나 무한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이용자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한 나눔활동을 통해 은혜의집과 이용자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이어주고 있는 주노어패럴과 배려있고 책임 있는 봉사활동을 펼쳐 준 대인고등학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윤희 기자  bokji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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