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는 불교여성개발원 산하 사단법인 ‘지혜로운여성’(대표 김인숙)과 함께 “다문화가정 지원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사업은 여성부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되며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여, 증가하는 다문화사회에 소통의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의식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 있다. 

9월 2일부터 시작된 다문화가정 지원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프로그램에는 현재 54명이 교육받고 있으며, 교육장인 만해NGO센터(서울 장충동 소재)는 이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이번 교육은 총 30시간의 강의와 10시간 이상의 현장실습을 마쳐야 수료할 수 있어 남다른 봉사정신과 자발적 의지가 없으면 참여하기 힘들다.

수강생의 대부분은 장년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0월 7일 교육이 완료되면 수료증을 받고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봉사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중에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대국민 의식개선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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