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나누미봉사단이 지붕교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자료사진

홍천나누미봉사단이 지난 21일 홍천늘푸름한우프라자에서 회원 20여명과 홍천읍과 화촌권역(화촌, 두촌, 동면) 맞춤형복지 실무자인 김진희 팀장과 석미경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9년 새해를 계획하는 화합의 자리를 개최했다.

금년 8월에 자생봉사단체로 태동된 봉사단은 타일, 설비, 페인트, 건축, 도배, 건설, 샤시, 측량, 실리콘, 천막 등 ‘지역의 각 전문업체 대표 및 봉사 후원자’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문적 집수리 봉사활동의 특화된 봉사단체로 올 한해도 3가구의 크고 작은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1월에는 몇 년째 공공과 민간 봉사자원에서도 엄두도 못내고 방치되었던 화촌면 소재의 누수되는 지붕개량사업에 약 700여만원 상당의 봉사비를 투입 지붕 전면교체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고, 10월과 12월에는 홍천읍과 동면에서 약 100여만원의 자재비와 전문기술 재능기부로 독거어르신의 욕실 전면보수 및 교체작업과 부엌의 개보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홍천읍과 화촌면맞춤형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팀장은 “홍천나누미봉사단은 기존에 각 회원별로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오신 분들인데, 각 재능을 갖춘 특별한 봉사단을 결성해 금년에도 행정에서 할 수 없는 부분을 맞춤형으로 연결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주셔서 정말 감사한 단체”라며 “새해에는 소외된 복지사각지대가 더욱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더욱 많은 활동을 협조하여 촘촘한 복지망이 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동욱 단장은 “각 회원들의 이웃을 위한 마음으로 함께 봉사하고 화합할 수 있는 봉사단이 되어 고맙다”며 “2019년 새해에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다가가 작은 희망이라도 드리고 꿈을 꽃 피우며 좀더 평안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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