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송유관공사는 26일 오후3시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소아암재단에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헌혈증 전달식을 진행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석유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수송하기 위하여 1990년에 설립된 회사로, 2001년 민영화 이후에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송유관공사에서는 이날 전달식을 위해 임직원들이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을 펼쳐서 총 155장의 헌혈증을 모아 전달했다.

대한송유관공사의 최준성 대표는 “헌혈증 기부를 통해 사랑과 희망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쁩다. 더 많은 환아들에게 희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환아들의 쾌유를 빌었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사무국장은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헌혈증을 기부해주신 대한송유관공사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대한송유관공사와 같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이 우리사회의 미래를 밝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학습지원, 쉼터운영 등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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