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안마사교육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2018년 국제장애인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개발도상국인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에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 17일에 기증식을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음성정보도서관 구축지원과 발달장애인 재활치료지원사업전문인력 역량강화교육을 지원했다.

스마트폰 음성정보도서관 구축사업을 위해 인도네시아 점자출판사 소속 전문인력 12명과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재활센터 소속 재활치료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전문인력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캄보디아의 경우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현지 시각장애인 안마사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9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의 선진 안마기술을 전수했다.

캄보디아 시각장애인 안마사양성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전문적인 기술을 배워 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가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재활센터 소속 한 재활치료교사는“교육기술을 향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재활센터에 찾아오는 장애인들에게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캄보디아시각장애인협회,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사회부,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재활센터, 인도네시아 점자출판사와 협력하여 사업을 진행했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국제장애인지원센터는 2015년 개소하여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에 걸쳐 총 13개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애인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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